(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3포인트 오른 375.5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207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금속, 일반전기전자업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정보기기,음식료, 운송업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평산과 성광벤드,현진소재가 4∼11% 오르는 등 풍력부품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과 키움증권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메가스터디, 동서, 소디프신소재가 하락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기존 형광등 램프의 접속 규격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서울반도체와 에피밸리,루멘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LED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핵심사업이 지방하천까지 확장된다는 소식으로 대운하 관련주인 특수건설과 삼목정공, 이화공영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종목별로는 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우리담배판매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범우이엔지는 발전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국내 증권사의 호평으로 6.8% 올랐다.
바이로메드는 유전자 치료 메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는 증권사의 평가로 11.4%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해 61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7종목을 포함해 350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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