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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혁신위, 최고위원·사무총장제 폐지 제2차 혁신안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7-08 14: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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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가운데)이 혁신위원들과 함께 제2차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가운데)이 혁신위원들과 함께 제2차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이하 새정치연합 혁신위) 위원장은 8일 최고위원제와 사무총장제 폐지를 골자로 한 제2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 혁신위의 제2차 혁신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최고위원제 폐지와 함께 지역, 세대, 계층, 부문의 대표로 구성되는 새로운 지도부 개편하고 구성 시점은 총선 직후이며 중앙위원회 결의로 당헌 시안 작성을 착수 한다.

또 현행 사무총장제를 폐지하고 총무본부장, 조직본부장, 전략홍보본부장, 디지털본부장, 민생생활본부장의 5본부장 체제로 개편하며 본부장은 공천기구에서 배제하며 적용 시점은 7월 20일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개정과 중앙위 직후에 개최되는 당무위원회에서 당규 개정을 통해 완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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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세부 구성안을 마련해 계파와 무관한 시스템 평가, 시스템 공천의 기반을 마련하며 세부 사안은 ▲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15인 이내이며 100% 외부인사 ▲평가위원장은 당 대표가 임명하고 위원은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대표가 임명 ▲구성 시점은 당규 통과 이후 1개월 이내이며 임기는 2년 ▲위원회의 평가는 공천 심사에 반영 ▲평가 주기는 2회, 중간평가와 선거일 6개월 전 평가 등이다.

한편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풀리지 않는 매듭은 자르는 게 맞다. 당권재민 혁신위원회는 난마와도 같은 새정치연합의 문제에 대해 단호한 혁신안을 마련했다”며 “혁신위원회는 새정치연합이 안고 있는 문제의 근원에 계파의 기득권과 이익이 도사리고 있음을 직시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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