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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영어방송(본부장 김영호)이 북한에 부는 한류열풍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남북청년 통일 프로젝트, 한류·북한을 흔들다(기획·연출 유정임, 작가 임수진·오은진, 이하 ‘한류, 북한을 흔들다’)’가 2015 뉴욕라디오페스티벌에서 사회이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뉴욕라디오페스티벌은 1957년 시작된 전 세계 라디오 방송사, 네트워크, 독립 프로듀서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방송상으로 현지시각으로 22일 월요일 미국 뉴욕의 맨해튼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산영어방송의 ‘한류, 북한을 흔들다’가 국내영어방송사 중 최초로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 작품은 중국 단둥 북한접경지역 밀접 취재, 탈북자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북한의 생생한 한류 이야기를 전달하고 북한 한류로 말미암아 변화하는 남북한 청년의 통일관을 현실감 있는 논리로 풀어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동아대 청년 PD 5명을 선발, 제작에 참여시킴으로써 방송 산·학 협력의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한류, 북한을 흔들다’는 미국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에서 방송되고 나서 현지 교민의 뜨거운 반응 속에 앙코르 방송됐으며, 지난 4월에는 '2015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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