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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차익매물 출회에 1200선 턱걸이...1202.69(7.57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2-09 15:50 KRD1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의 강세에도 불구 기관의 차익 매물로 인해 하락하며 1200선을 간신히 지지하면서 약세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57포인트 하락한 1202.69를 기록하며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금융구제안을 비롯한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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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작용면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9일째 이어졌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장초반 1227p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기관의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오름폭이 둔화되며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통신, 금융, 은행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운수창고,증권업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3% 내려 닷새만에 하락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2% 하락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가 약세를 나타냈던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 신세계, 삼성화재는 상승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국내 10개 은행에 대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KB금융과 우리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이 오름세를 나타내는 등 은행주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하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GS건설과 대림산업,현대건설, 금호산업, 현대산업이 1~4% 오르는 등 건설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한국주철관이 대규모 수주와 수도관 교체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해펄프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한펄프는 희성전자에 인수됐다는 소식으로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대상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7.3%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석유 메이저사인 쉘에 수주를 받을 것이라는 소문으로 2.5% 올랐니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회생절차 개시결정 이후 첫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0종목을 포함해 472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39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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