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식약청, 국민건강위해 수사전담조직 마련

NSP통신, 황선영 기자, 2009-02-09 15:11 KRD1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수사단

(DIP통신) 황선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들의 먹을거리를 위협하는 식품과 의약품 위해사범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을 공식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해 잇달아 터진 식품 이물사고와 멜라민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위해예방정책관(45명 규모)을 신설하여 사전예방기능을 강화한데 이어, 금번 위해사범중앙수사단(총 80명)을 출범시켜 사후감독기능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이 두 조직이 사전·사후관리의 양대 축으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식약청은 미국 FDA의 범죄수사부(OCI)와 같은 준사법권을 가진 수사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법무부는 협의를 거쳐 식·의약품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담검사를 특별수사기획관으로 파견했다.

G03-9894841702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국민 먹을거리에 대한 범죄행위의 척결과 불법·부정 의약품 및 의료기기 단속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저질불량 원료를 사용한 제조행위, 유해물질을 고의적으로 첨가하여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위조 및 불법 유통 등에 대하여 단순 감시 차원을 넘어 수사차원으로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위해사범중앙수사단 신설로 인해 전담검사의 지휘 하에 직접 수사권을 행사하게 됨으로써 식·의약품 위해사범 단속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국민들의 안전한 식·의약생활 보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IP통신, hsy9749@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