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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메르스 유가족 등 심리·치료비 지원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6-17 16:49 KRD7
#보건복지부 #메르스 #심리지원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 인해 사망한 유가족 및 격리자에 대해 국립서울병원의 ‘심리위기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해 직접 대면상담 등 심리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유가족은 국립서울병원 내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리위기지원단’에서 직접 찾아가 대면상담을 받는다.

다만 불가피하게 자가 격리 등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경우, 전화 및 화상을 통하여 심리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며 지난 16일부터 우선 유가족 6명에 대한 사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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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자는 보건소 모니터링 시 심리지원에 대해 안내하고 우울,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 토로 시 해당 지역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해 심리지원을 받는다.

또 복지부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메르스 유가족 및 격리자 중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5개 국립병원 및 메르스 치료병원과 연계해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요된 치료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4·16 세월호 심리치료비 지원 기준에 따라 보조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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