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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의료기관 내 추가적인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15일 기준 83개 기관) 중 확진자·격리자 수가 많은 의료기관을 ‘집중관리병원’(13개 기관)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집중관리병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다수의 확진자 및 접촉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해당 의료기관에 감염관리 역량을 집중하려는 조치다.
집중관리병원에는 보건복지부 현장지원인력이 구성·파견돼 확진자가 체류한 장소, 동선 특징, 의료기관의 역량 등을 감안, 코호트 격리 등 관리(격리)방식을 결정하고 격리자가 전원 격리 해제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집중관리병원’을 중심으로 격리 해제 시까지 집중 관리를 통해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현재 13개 ‘집중관리병원’ 외에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조사를 시행해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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