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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이틀째 상승에 1200선 눈앞...1195.37(32.17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2-04 15:37 KRD1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2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2.17포인트 상승한 1195.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 새벽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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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6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엿새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전기가스,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건설, 금융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업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D램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각각 5.7%와 4.5% 오르는 등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4∼6% 올랐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8.0% 상승했고,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11.7%와 4.4% 오르는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했다.

그밖에 포스코와 한국전력,현대중공업,KT&G,신한지주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한 반면 SK텔레콤과 KB금융, 신세계는 하락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대한통운이 유상감자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대우건설이 9.1%, 금호석유가 1.6%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두산이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발표한 가운데 두산그룹주들이 2∼5% 동반 상승했고 이날 자본시장통합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증권업종 지수도 1% 가량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흥아해운이 지난해 흑자전환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특수형강은 보유 토지의 자산재평가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서울식품도 안산시 소재 공장 토지의 자산재평가 소식으로 6.3%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3종목을 포함해 61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193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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