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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영삼 기자 = LG생명과학은 공시를 통해 전년대비 10% 성장한 2819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251억원, 당기순이익 152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성장은 B형간염백신 '유박스B'와 산유촉진제 '부스틴',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등의 바이오의약품과 세계 20여개국에 등록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 정밀화학제품의 수출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2008년 실적은 기술수출료 등 일회성 성과가 아닌 순수한 영업실적으로 달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2009년 매출 달성을 위해 고객가치 중심 경영의 실현과 최적의 제품 포트포리오 구축, 해외사업 성장 극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2009년 목표를 전년대비 13.5% 성장한 32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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