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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커피전문점 업체 커피베이가 ‘2015 대한민국창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커피베이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제 12회 대한민국창업대상’ 시상식에서 서비스업 부문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커피베이는 금융위기와 불황 속에서도 400 체인점을 돌파하는 등 중소형 커피전문점 시장 내 리딩 기업으로 급부상하게 돼 이번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업체는 현재 중국, 필리핀, 싱가폴 등 9개국에 커피베이 관련 상표를 출원한 상태로 지난해 9월에는 중국 심양시에 1호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후 북경, 상해, 광동성, 섬서성, 요녕성 등 5개 지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중국 심양 2호점, 상해 1호점, 북경 1호점, 광주 1호점, 서안 1호점 등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많은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커피베이만의 브랜드 콘셉트와 커피맛 중심의 철학을 잃지 않았던게 이번 산자부 장관상을 받게 된 이유가 아닌지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끊임없는 드라마 제작지원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온 커피베이는 현재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와 금요드라마 ‘오렌지마말레이드’의 제작지원을 동시에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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