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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시장개척 본격화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6-11 09:25 KRD2
#한국전력 #해외시장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 중소협력기업 10개社와 함께 CIS지역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주요일정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하고, 이어 6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러시아 모스크바(Moscow)에서 수출촉진회 개최와 러시아 대표 전력기자재 전시회인 ‘ELECKTRO 2015’ 참가로 진행됐다.

NSP통신-러시아 대표 전력기자재 전시회 참가 (한국전력 제공)
러시아 대표 전력기자재 전시회 참가 (한국전력 제공)

먼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수출촉진회에서는 한전의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송배전(T&D) 전력사업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현지바이어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카자흐 국영 송배전 전력회사(KEGOC)의 전력설비 시찰 및 현지에 진출한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법률, 회계, 물류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지역 맞춤형 시장 진출을 위한 자문을 지원했다.

카자흐 수출촉진회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모스크바 지역 최대 규모 송배전 전력회사인 MOESK를 포함한 현지 바이어 대상 기술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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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신호유화 등 10개 기업은 총 4,864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유럽산이 주를 이루는 러시아 전력기자재 시장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력기술과 기자재를 소개하고 CIS지역 진출을 위한 포석의 기회를 마련했다.

한전은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KEPCO 브랜드 파워와 한전의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주요 국제전시회에 동반참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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