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국내 시장 안정화에 힘입어 한류바람이 거센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커피베이 측은 최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2015 중국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China Franchise Expo 2015)'에 참가해 다양한 베이커리와 풍미가 좋은 ‘명품커피’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커피베이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현재 국내에서 400개에 이르는 가맹점 확보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인데 이어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중국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로 17회 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매년 중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유망 바이어들만 3만명에 달할 정도로 프랜차이즈 전시회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으로의 브랜드 판로 진출의 가능성을 보았다”라며 “현지 시장의 특성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커피베이 콘셉트를 적절히 활용해 현지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와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제작을 지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