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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라크 이어 아랍에미리트에도 ‘하이트스트롱’ 수출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6-01 09:38 KRD7
#하이트진로(000080) #하이트스트롱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중동지역 이라크에 이어 6월부터 아랍에미리트에도 맥주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고 알코올 맥주 ‘하이트스트롱’(Hite strong, 알코올 6.4%)이다. 하이트스트롱은 수출전용 맥주로 라거맥주 본연의 부드러운 목 넘김을 유지하면서도 강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높은 도수의 맥주를 선호하는 중동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다.

NSP통신-하이트스트롱. (하이트진로)
하이트스트롱.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이번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의 ‘할리데이 그룹(Holiday Group)’과 제휴를 맺었다. 할리데이 그룹은 주류 수입, 유통, 무역, 물류, 호텔 및 외식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연간 매출규모 1조원 이상의 중견기업이다.

올해 수출목표는 6만 상자(1상자=500ml*20병 기준)로 컨테이너 30대 물량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017년까지 연간 20만 상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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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총괄 사장은 “아랍에미리트는 이라크에 이은 두 번째 중동 전략시장으로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동지역에 한국 맥주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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