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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신임 총리 내정, 여론은 “잘했다” “못했다” 팽팽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5-23 09:48 KRD2
#황교안 #신임총리 #인사 #후보 #내정

머니투데이 the 300-리얼미터 여론조사, 황교안 총리 내정 ‘잘한 인사’ 40.0% vs ‘잘못한 인사’ 36.5%로 조사

NSP통신-황교안 신임 총리 후보 내정자. (리얼미터 제공)
황교안 신임 총리 후보 내정자.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황교안 신임 총리 후보자 내정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과 부정적인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현 법무부 장관을 내정한 가운데, 머니투데이 the300 의뢰로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한 인사’ 라는 의견이 40.0%, ‘잘못한 인사’라는 의견이 36.5%로,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23.5%.

정당지지층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잘한 인사 75.3% vs 잘못한 인사 7.6%)에서는 ‘잘한 인사’라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난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7.1% vs 75.4%)에서는 ‘잘못한 인사’라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잘한 인사 72.3% vs 잘못한 인사 10.2%)에서는 ‘잘한 인사’라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진보층(9.1% vs 64.0%)과 중도층(32.7% vs 50.3%)에서는 ‘잘못한 인사’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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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잘한 인사 52.7% vs 잘못한 인사 25.3%)과 대구·경북(48.8% vs 25.0%), 경기·인천(43.3% vs 28.6%)에서는 ‘잘한 인사’라는 의견이 대다수인 반면, 광주·전라(16.8% vs 57.7%), 서울( 31.9% vs 45.7%)에서는 ‘잘못한 인사’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부산·경남·울산(41.8% vs 40.0%)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와 50대 이상 간에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20대(잘한 인사 16.8% vs 잘못한 인사 54.9%), 30대(25.9% vs 46.7%), 40대(36.1% vs 44.3%)에서는 ‘잘못한 인사’라는 의견이, 60대 이상(63.4% vs 14.5%)과 50대(54.2% vs 25.0%)에서는 ‘잘한 인사’라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21일 ~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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