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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영삼 기자 = 대표적인 환경성질환인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50%나 늘어난 것으로 건보공단분석자료에서 나타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2007년 환경성 질환 진료환자 현황’에 따르면 2002년 552만명 수준이던 환경성 질환 진료 환자는 2007년 714명으로 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레르기비염 환자는 같은 기간 294명에서 443명으로 50.7% 증가해 인구 1만명당으로 환산하면 611명에서 892명으로 4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천식 진료환자도 같은 기간 203명에서 조금씩 증가해 2007년 진료 인원은 17.7% 늘어난 239명을 기록해 인구 1만명당 환자 수 증가율은 5년간 14%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환경적 특성에 민감한 9세 이하 아동들의 경우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증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석 현황은 전체 환자 중 9세 이하 연령 비율은 아토피 피부염 53.4%, 천식 41.5%, 알레르기 비염 21.2%(94만1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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