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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2분기 전분기대비 수주 둔화…하반기부터↑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5-22 07:46 KRD2
#원익IPS(03053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원익IPS(030530)의 2분기는 전분기 대비 수주 둔화가 예상된다. 매출 1297억원(-16.5% QoQ, +43.0% YoY), 영업이익 192억원(-34.0% QoQ, 100.1% YoY)이 전망된다.

삼성 미세화 수주 지속과 일부 3D 낸드·비메모리 수주가 예상된다. 지난해 2분기에도 수주 둔화가 있었기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은 증가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3D 낸드와 비베모리 장비 수주는 하반기에 몰려있다. 3분기부터 3D 낸드 페이즈2(Phase2, 투자 2단계 48단)가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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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식 기준으로 20K 투자가 예상된다. 상반기에 3D 낸드 페이즈1(투자 1단계)에 대한 보완 투자(15K)는 진행됐다. 합치면 올해 35K(웨이퍼 기준 3만5000장)로 2013~2014년 페이즈1(40K, 웨이퍼 기준 4만장)보다 캐파 기준으로는 작다.
단수 증가(32단  48단)로 인한 증착 장비 필요 대수 증가 효과로 수주 금액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비메모리 14nm FinFet 수주 역시 글로벌 파운드리 향으로는 감소하겠지만 삼성향이 증가해 지난해 수준은 가능하다.

하반기 반도체 매출은 1810억원이 예상(상반기 1,695억)된다.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 역시 하반기에 몰려있다. 1분기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5억원에 불과했다. 하반기에는 중국 소주 공장의 LCD와 A2의 OLED 수주로 594억이 예상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시각이 많이 변했다”며 “분기별 수주 트랜드 중심에서 중장기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의 평택 투자로 인해 2016년말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며 “2분기 수주 둔화가 있으나 오히려 실적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 타이밍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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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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