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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핀테크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해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자금융업 등록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핀테크 산업의 확산 및 전자금융업 등록 신청 증가에 따라 전자금융업 등록에 2~3개월 소요되던 심사기간을 20일내로 크게 단축하고 심사항목도 72개에서 32개로 등록절차를 개선했다.

또 금감원은 그 동안 전자금융업 등록시 반드시 거쳐야 했던 사전확인 절차를 없애고 신청자가 원할 경우 원스톱 법률 해석과 상담을 제공토록 개선했다.

특히 현재 전자금융업종을 추가하려는 경우 현장점검 실시 등 최초 등록시와 동일한 심사절차를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기존 전자금융업자가 전자금융업종을 추가하는 경우에는 현장점검을 생략하고 서면심사 위주로 신속히 진행한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전자금융업 등록절차 개선으로 전자금융업 등록 및 신규서비스 출시를 앞당기고 국내 핀테크 산업이 조기에 성장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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