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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

삼성생명, 올해 사차익 전년대비 32.2%↑ 전망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5-13 08:47 KRD2
#삼성생명(03283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삼성생명(032830)의 1분기 보험손익 1조 474억원(YoY +28.9%), 영업이익 2952억원(YoY +43.2%), 연결 지배순익 4637억원(YoY +13.0%)으로 컨센서스 대비 10% 이상 상회했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로부터의 배당금 수취 775억원 증가와 삼성자산 연결 이익(약 100억원) 반영 등 이차익 개선요인이 작용했으나 1회성 요인이 아니므로 보험 핵심 영업이익(사차익 및 비차익)에 기반한 이익체력의 강화를 증명할 만한 호실적이라 평가된다.

1분기 위험손해율은 79.5%로 지난 4분기에 이어 70%대를 유지했다.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의 손해율로 RBC 보험부채 기준 8%대에 불과한 실손보험 비중과 암 발병률 하락 등 구조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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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015년 연간 위험손해율을 80%대 이하에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5%대 성장이 예상되는 위험보험료 규모를 감안시 올해 사차익은 전년 대비 32.2% 성장한 7190억원이 전망된다”며 “사차익은 삼성생명 이익 체력의 구조적 강화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비차익은 전년도 2014년 2분기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유지비 차익 개선이 기대되며 분기별 2000억원 내외의 비차익이 예상된다”며 “올 1분기는 2157억원 비차익을 시현했다. 광고비용 등의 이연 등이 일부 반영됐으나 고정비용 감소에 따른 비차익 개선 방향성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비차익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7579억원이 예상된다”며 “양자를 합산한 보험영업이익은 19.9% 성장한 1조 4769억원을 추정하며 2012년 이후 매년 1000억원대 증가를 나타낸 배당수익 증가로 이차익 부담 역시 덜어낸 상황이기에 실적 안정성은 더욱 강화된 상황이라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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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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