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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금호석유, 2분기 더딘회복…영업익 578억원 강보합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5-07 08:11 KRD7
#금호석유(01178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1분기 잠정 실적(5월 6일 발표)은 매출액 1조 202억원(전분기 1조 991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전분기 53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15억원(전분기 3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538억원 보다 3% 정도 소폭 회복된 수치. 시장 컨센서스 523억원에 비해서도 소폭 상회했다.

합성고무와 금호P&B화학 영업이익은 각각 61억원(전분기 88억원)와 74억원(전분기 92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타이어산업과 건축산업 비수기로 SBR과 BPA 스프레드 회복이 더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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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영업이익은 145억원(전분기 127억원)으로 호조세를 시현했다. 원료인 SM가격 급락으로 주력제품인 ABS 스프레드가 전분기 400달러에서 450달러로 개선됐기 때문.

에너지(전기 및 스팀)와 정밀화학 영업이익은 272억원(전분기 231억원)로 약세가 이어졌다. 제2 열병합 발전소가 2015년 3월에 2주간 정기보수를 실시하면서 전력 및 스팀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다.

2분기에도 더딘 회복이 예상된다.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 601억원, 영업이익 57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89억원 등이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분기 552억원 대비 5% 정도 개선이 기대된다.

합성고무 예상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약세가 불가피하다. 원료인 SM 및 부타디엔 강세 때문이다.

kwh 당 SMP(계통한계가격)도 1분기 125원에서 2분기 100원으로 낮아지면서 발전소 2분기 영업이익도 260억원 수준에서 정체가 불가피하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더딘 합성고무 회복을 반영해 2015년 실적 추정치를 12% 정도 하향 조정한다”며 “201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 2547억원(전년 1848억원, 직전 추정치 2889억원), 순이익 1773억원 등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1848억원 대비 38% 회복된 후 발전소 증설로 2016년에는 4442억원으로 크게 점프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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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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