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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선

문재인 “저희가 부족했다” vs 우윤근 “국민의 선택은 항상 옳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4-30 11:16 KRD7
#문재인 #우윤근 #새정치연합 #4·29재보선
NSP통신-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제39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4·29재보선 참패를 말하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제39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4·29재보선 참패를 말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 개최된 제39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저희가 부족했다’며 지난 4·29재보선 참패를 인정했다.

문 대표는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 부족했다. 특히 제가 부족했다”며 “박근혜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분노하는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저희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 시련을 약으로 삼겠다. 길게 보면서 더 크게 계획하고 더 크게 통합하겠다.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해서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문재인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제39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4·29재보선 참패를 말하고 있다.
문재인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제39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4·29재보선 참패를 말하고 있다.

또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도 “재보궐 선거 결과를, 국민의 심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국민의 선택은 항상 옳다. 구구한 변명은 하지 않겠다.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고 선거참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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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민생을 챙기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직 국민 속으로, 민생 일념 속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더욱 더 단결해서 낮고 겸손한 자세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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