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국회서 판소리와 희곡 접목한 ‘음악극 초연’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04-24 22:00 KRD7
#국회 #음악극 #판소리 #셰익스피어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판소리, 남사당 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과 셰익스피어 희곡을 접목한 음악극이 25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의장 정의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월 23일은 오후 5시)에 5회에 걸쳐 “세계유산산책 판소리-셰익스피어 시리즈”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극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판소리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함께 구성했으며 ‘춘향과 줄리엣’은 4월 25일, 5월 2일, 5월 16일과 ‘흥부, 베니스의 상인을 만나다’는 5월 9일, 5월 23일에 각각 펼쳐진다.

G03-9894841702

이 음악극은 전통 판소리와 함께 셰익스피어 희곡의 주요 장면이 시연되고 이를 해설자가 연결시켜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국회 공연이 초연이다.

명창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인 남상일 등 최고의 전통예술가들과 임호, 남명렬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판소리뿐 아니라 아리랑, 처용무, 줄타기,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사무총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국회를 찾아서 문화예술도 즐기면서 국회를 좀 더 가깝게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