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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작은 시골마을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사랑의 기적, 로맨틱 감성뮤지컬 'Thank U'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민을 맞는다.

'Thank U'는 봉사활동을 통해 삶을 정리하는 안과의사 혁기와 삶의 목적을 상실하고 방황하는 레지던트 지원, 시력을 잃어 가지만 용기를 잃지 않는 지혜와 각자의 사연을 간직한 고망마을 사람들이 ‘눈’이라는 영혼의 창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서로를 어루만지며 세상에 감사하게 된다는 스토리의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감성을 자극하는 한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구성, 배우들의 캐릭터를 극대화한 음악과 함께 각박하고 메마른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도 예술의전당에서는 5월중 개관2주년을 기념한 GRAND FESTIVAL ‘군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특별기획연주회, ’행복동 고물상‘ 등 5편의 무료관람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뮤지컬 오리지널 어린이켓츠, 겨울왕국 렛잇고 등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작품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문세환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감동적인 스토리와 감수성 짙은 음악으로 봄날처럼 따뜻한 사랑의 기적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작품"이라며"학업에 지쳐있을 자녀들을 위해 가족간의 공연장 나들이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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