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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가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에 1%대에 진입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에 따르면 3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91%로 전월대비 0.12%포인트 하락해 2010년 2월 도입 이래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해 12월 2.16%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상승하며 반등했으나 올 1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감소한 후 3개월째 하향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지난 1월 2.05%에서 2월 2.03%, 3월 1.87%의 추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2.36%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하락해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나 잔액기준 코픽스는 39개월째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는 1.72~1.93%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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