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전력(015760)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15조3000억원이 전망된다.
전기요금은 지난 2013년 12월 인상 이후 동결되고 있어 전력판매량 증가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제한적인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77.9% 증가한 이유는 비용절감 때문이다.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전년대비 각각 9.8%, 1.7%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평균 석탄가격은 톤당 10만원(유연탄세 1만8000원/톤) 내외가 예상된다. LNG가격은 톤당 85만원 수준이 전망된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어 부담스럽지만 전년대비 36.3% 증가한 1조1000억원이 예상된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기요금 인하 시점을 7월로 예상하며 인하폭은 평균 4.0%으로 전망된다”며 “2015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5월부터 정부와 협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이 상승하면서 상품가격 하락폭을 상쇄하고 있지만 7조원 이상의 영업이익과 삼성동 부지 매각 차익 등을 감안하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4.0% 수준의 인하가 단행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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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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