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피니티의 성장을 두 배로 끌어 올리며 고공 인기 중인 인피니티Q50 2.2d를 시승해보니 스포츠 세단 같은 파워와 놀라운 연비 효율성에 파워·연비 끝판 왕을 인증했다.
인피니티Q50 2.2d의 직분사 터보 디젤엔진은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능이 대폭 개선돼 최고출력 170/3,200~4,200 (ps/rpm), 최대토크 40.8/1,600~ 2,800(kg.m/rpm)의 주행성능에 공인 복합연비 15.1km/l의 우수한 연비까지 갖췄다는 것이 인피니티의 공식 설명이다.
하지만 인피니티Q50 2.2d를 실제 시승해보니 순간 평균연비 22.5km/l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 연비를 증명했고 한 번 주유에 801km 주행할수 있다는 주행가능 표시도 확인할수 있었다.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의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디젤차들의 엔진 소리와는 다른 묘한 중독성의 센 소리의 엔진 음은 강한 파워를 발산하며 마치 스포츠카로 착각할 정도지만 편안함에서는 대형 리무진 차량의 안락함을 느끼게 했다.
인피니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디자인 언어를 조화롭게 선보이는 Q50은 200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돼 세계 언론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은 ‘에센스(Essence)’ 스포츠 쿠페를 비롯해 에세라, 이머지 등 인피니티 대표 컨셉트 카 트릴로지의 디자인 DNA를 계승했다.
또 Q50은 운전자가 인피니티 고유의 다이내믹 퍼포먼스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탑재해 스탠다드·스포츠·스노우·에코·퍼스널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언제든지 가장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과 액티브 사운드 크리에이터(Active Sound Creator)가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시키고 경쾌한 엔진 사운드를 살려주며 보스(BOSE)의 차세대 스튜디오 온 휠(Studio on Wheels) 오디오 시스템은 더욱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하며 라이프 온 보드(Life-on-Board) 시스템은 최대 4명(인텔리전트 키당 2명)까지 맞춤식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Q50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인피니티의 장인정신과 사용자 중심의 혁신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 가치를 제공하며 국내 판매 가격은 Q50 2.2d 프리미엄 4430만원(VAT 포함), Q50 2.2d 익스클루시브 4970만원(VAT포함), Q50S 하이브리드 6710만원(VAT포함)으로 동급 최고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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