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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증권과 은행·증권 협업 모델 구축 나서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2-03 11:20 KRD7
#삼성증권(016360) #우리은행 #업무제휴 #협업 #종합금융
NSP통신-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 및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고객의 거래확대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은 각 사의 거래 고객에게 상품 및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는데 협력하고, 필요시 관련 IT시스템과 복합상품을 개발하며, 상호 거래 고객에 대한 우대서비스 제공 및 신사업의 공동 발굴 등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임원 및 실무진으로 구성된 합동협의회를 통해 업무전반에 대해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구체적인 동반성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IB, WM 등 각 부문별로 우선 추진할 수 있는 업무부터 협력하고,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증권과 연계한 종합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삼성증권은 우리은행의 폭넓은 고객기반을 활용함으로써 양사 모두 새로운 영업기회와 수익의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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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협약은 계열금융사가 아닌 은행과 증권사가 협업을 통해 복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며 “양사 CEO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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