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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과 ‘기업금융 경쟁’ 사이 균형 잡는 은행권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은 장민(張珉) 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을 신임 조사국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민 내정자는 미시간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1997년)로서 한국은행 근무 당시 조사국에서 경제전망을 총괄하고 정책기획국에서 통화정책 관련 분석업무를 수행하는 등 경제전망과 정책현안 분석업무를 폭넓게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금융연구원에서는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과 연구조정실장을 거치면서 국내외 거시경제여건 분석 및 한국경제 전망업무를 주관하고 연구원의 연구계획 수립 등 연구행정업무를 수행했다.
이외에도 금융위원회 위원장 자문관, G-20 민간자문위원, 금융학회 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융현안에 대해 조언하고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은행은 “장민 조사국장 내정자는 통화정책, 국내외 경제전망 및 경제현안 분석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제·금융정책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및 조사연구 역량을 확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민 조사국장 내정자는 소정의 채용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3월초부터 조사국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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