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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화섬원료 사업 순항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1-28 08:30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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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한유화(006650)의 4분기 매출액 4793억원(YoY +5.3%), 영업이익 243억원(YoY 흑전)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말 유가 급락(Dubai 기준 QoQ -25.9달러/배럴)으로 화학 시황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220억원)를 상회했다.

제품(합성수지) 가격이 전분기 대비 평균 -7.9% 하락에 그쳐 원료(납사) 가격 하락폭인 -29.4%보다 견조했다. 주력 제품인 합성수지 스프레드가 개선돼 마진이 상승했고 영업 호조로 재고손실도 예상보다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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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361억원(YoY -16.7%), 영업이익 209억원(YoY+26.2%)으로 전망한다. 제품 가격 하락으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나 에틸렌 대비 합성수지 스프레드(210.1달러/톤, QoQ +12.6%)가 개선됐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저렴한 에틸렌을 구입해 합성수지 생산에 투입하는 최적의 상황이다”며 “신규 제품인 화섬원료(EG/EO) 사업도 순항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EG는 상업생산 이후 100% 가동 중이고 EO 역시 적절한 역내 판매처와 교섭 중이다”며 “1분기 화섬원료 매출은 235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5.4%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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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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