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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4분기 영업이익 감소 예상…올 신규사업 성장 긍정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1-23 08: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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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2014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3% 감소한 701억원이 예상된다. 호텔사업부와 패션사업부가 국내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2014년 영업이익은 2095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감소가 예상된다. 휴대전화와 주유소 등 주력사업 영업환경 부진 때문이다.

2015년 영업이익은 주력사업 정상화와 신규사업 성장으로 전년대비 52.2% 증가한 3188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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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렌탈 입찰 마감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는 매각 가격은 8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이다.

2014년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차량보유대수가 3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높이기 위해서는 KT렌탈이 매력적이지만 1조원 이상의 무리한 금액으로 인수 하지 않을 전망이다.

2014년 3분기말 KT렌탈 부채비율은 700%대다.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휴대전화와 주유소 등 동사의 주력 사업이 부진한 영업환경 속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KT렌탈 M&A와 2014년 4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면 주가는 2015년 실적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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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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