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교보생명은 오는 6월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5 건강캠페인 ‘몸 튼튼, 마음 든든’을 펼친다. 임직원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개인건강 관리와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체중감량, 허리둘레 감소, 근육량 증가 3가지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고 목표수치를 정하면 된다. 20주 후 해당 목표를 달성하면 신청 시 서약한 금액이 기부되며, 회사에서 해당금액을 매칭기부 한다. 기부금은 건강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교보생명은 임직원들이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기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목표달성을 응원한다.
우선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계단을 ‘건강계단’으로 만드는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광화문 교보빌딩은 23층까지 500개의 계단으로 지어져 있으며, 하루에 1번만 전 층을 올라가도 400~500kcal를 소비할 수 있다. 이는 자전거를 1시간 정도 타는 수준이다. 건강수명이 약 30분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계단을 오르면 기부도 되는 ‘따뜻한 계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함께 걷기 데이’ 등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고병옥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새해가 되면 대부분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데 이를 기부와 연계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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