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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만도, 4분기 영업이익률 5.7%…연간수주 9조원 상회 전망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12-26 08:00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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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만도(06098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과 749억원(OPM 5.7%)으로 전망된다.

완성차 국내공장 파업이 종료된 후 생산이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기 때문.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로의 로열티(매출액의 0.4%) 지급이 있지만 마진이 크게 낮은 한라마이스터(순이익률 0.7%)가 연결 제거되면서 영업이익률은 기존 분할 전 수준인 5.7%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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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주는 3분기까지 누적으로 7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4분기 폭스바겐 등의 수주가 가세하면서 연간 수주금액은 9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2900억원과 3048억원(OPM 5.8%)으로 예상된다.

몇 년간 지속된 연간 5조원~9조원 대의 신규 수주로 수주잔고가 30조원을 상회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중국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기 때문.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각에서 저가 수주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데 이는 신규 OE로부터 수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내용이다”며 “초기에는 저부가인 재래식(Conventional) 아이템 위주로 수주한 후, 향후 추가 수주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진 상승과 아이템 확대가 이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관계회사인 만도헬라·한라스택폴로의 이전가격 문제는 공정위와 내부거래심사위원회(사외이사가 의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면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배당성향의 상승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회사 측은 배당성향을 25%로 올린다는 목표인데 주당 배당금이 올해는 2000원, 내년에는 5800원(기대 배당수익률 3.2%)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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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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