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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GB 모바일D램 시대 ‘활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12-23 10: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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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20나노 8기가비트(Gb) LPDDR4(Low Power Double Data Rate 4) 모바일 D램을 양산, 내년 4기가바이트(GB) 시대를 활짝 연다.

20나노 8기가비트 LPDDR4 모바일 D램은 1기가바이트(8Gb = 1GB) 칩 4개로 모바일 D램 최대 용량인 4기가바이트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

이 D램은 기존 LPDDR3 제품보다 2배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소비전력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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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가비트 LPDDR4는 독자 개발한 LVSTL(Low Voltage Swing Terminated Logic) 기술로 일반 PC D램(1,600Mb/s) 보다 2배 빠른 3200Mb/s로 데이터를 처리해 UHD급의 동영상과 2천만화소 이상의 초고화질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 9월 20나노 6기가비트 LPDDR3 모바일 D램을 양산한지 3개월 만에 8기가비트 LPDDR4를 내놓으며 글로벌 모바일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초고속, 초절전, 고용량'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금년에 글로벌 모바일기기 제조업체들의 하이엔드(High-End) 제품 출시에 맞춰 2기가·3기가바이트 LPDDR4 D램을 동시에 공급하고 내년에는 4기가바이트 LPDDR4 D램을 본격 공급해 업계 최대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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