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우와” 어린이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레이저 쇼로 시작한 인형극은 아이들의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지루해질 수 있는 편식예방교육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전달하며,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편식을 없애고 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자리였다.
중부대 금산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센터장 신정희)는 22일 오전 10시 10분, 11시 10분 2차례에 걸쳐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금산군 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편식예방교육 ‘정의의 응가맨과 컬러푸드’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 편식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꼬마요리사 파란이와 요리사 아저씨가 장티푸스를 물리치고 빼앗긴 컬러푸드를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편식 예방 인형극으로 34곳의 어린이집 약 800여명이 인형극을 관람했다.
한편, 금산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지난 금산군과 중부대 산학협력단(단장 강영립)이 지난 8월에 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을 협약 체결해, 9월 중부대 산학협력단에 센터 사무실을 개소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중부대 금산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오전 11시 중부대 산학협력관에서 금산군 내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의 위생관리 및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했으며, 인삼, 약초의 고장으로 알려진 금산군과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금산군 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교육을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이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해 맞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신정희 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어린이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통해 편식의 나쁜점을 교육함으로서 건강 습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며, 또한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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