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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지역본부가 8일 개최한 조합장 선거 아카데미. (농협광주지역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근)는 내년 3월 제1회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8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조합장 선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광주 관내 현직 조합장과 입후보 예정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아카데미에는 법무연수원장과 대구고검장 출신인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가 강사로 나와 ‘법을 지키면서 선거에 승리하는 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현역 시절 선거법 관련 수사에 정통한 법조인으로 알려진 소 교수는 이 날 특강에서 “조합장 선거의 경우 선거인 수가 적고 폐쇄적이어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철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구체적인 사례중심의 선거운동 주의사항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이근 본부장은 “내년 동시 조합장 선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점을 주지하고 모두가 합심해 우리지역 조합장 선거를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러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자”고 당부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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