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ING생명(대표 정문국)은 세제혜택과 안정성을 갖춘 ‘무배당 ING모아모아VIP저축보험’을 제휴 은행과 FC(재정컨설턴트)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배당 ING모아모아VIP저축보험은 실세 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로 적립돼 안정적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다. (10월 현재 연복리 3.93%)
또한 만기까지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복리 이자를 적용해 단리 상품보다 더 많은 이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재테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차익에 대해서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입자가 신청하면 납입기간이 끝난 이후(거치형의 경우 가입후 1년이 지난시점) 만기시까지 변동형 또는 확정형으로 설정된 금액을 매월 자동으로 받는 ‘생활자금 자동인출제도’도 갖추고 있다.
기본보험료 30만원을 초과해 납입할 때에는 기본 보험료에 따라 최대 1.51%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경우 가입자는 할인 금액이 차감된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할인 금액만큼을 더해 책임준비금에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험료 납입이 힘들 때에는 보험료 납입일시중지,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에는 수수료 없는 중도인출,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에는 보험료 추가납입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어 가입자가 자금 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면 연금전환 신청을 통해 향후 연금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구현 수석부장(상품개발담당)은 “복리이자에 비과세, 유연한 자금 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두루 갖춘 상품”이라고 특징을 설명하면서 “안정적으로 목적자금을 모으고, 모은 자금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고, 특히 고액보험료일수록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은행 VIP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만 15세부터 72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기본 보험료는 적립형의 경우 30만원이다.
이 상품은 기업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1월부터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씨티은행 등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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