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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은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조직위원회가 주최, UN산하 국제커피기구(ICO),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가 공식 후원하는 ‘제3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4’가 오는 11월 19일~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은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국제회의로 커피 관련 기업은 물론 전문가, 협단체, 연구 및 교육기관, 프랜차이즈, 유통업체, 각국 대사관, 바리스타, 일반인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커피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을 통해 커피 산업의 환경을 비롯, 공정무역, 시장, 정책 등 전 방위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패러다임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19일~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4’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모습) (엑스포럼 제공)

주요 초청연사와 주제로는 ▲로베리오 실바 국제커피기구 위원장의 ‘글로벌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떠오르는 이슈와 변화’ ▲안드레아 일리 일리커피 회장의 ‘에스프레소 시장의 창조적 발전과 미러 ▲릭 라이네하트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 회장의 ‘커피 녹병의 영향과 스페셜티커피의 미러 ▲맷 라운즈베리 스텀프타운 커피 부사장의 ‘로스터리 카페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마크 팬더그라스트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저자의 ‘커피의 역사’ 등 총 34명의 커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커피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커피 비즈니스 투어’를 진행하는 한편 유료 참가자들의 등록비 1%를 커피생산지의 농가를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 ‘커피 키즈’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현대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조직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커피 산업에 대한 전문성·국제성·대중성 등이 가미된 대규모 행사”라며 “커피 산업의 미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관련업계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 조기등록기간은 10월 10일, 온라인 일반등록은 11월 5일까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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