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평창․강릉․구리․옥계 등 고속도로 휴게소 4곳이 민간에 최초 매각됐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25일 마감된 고속도로 휴게시설 매각 입찰 결과 휴게소 4곳이 1206억 원에 민간에게 최초 매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 휴게시설 매각은 ▲A그룹(2개) - 평창(서창)휴게소, 강릉(강릉)휴게소 ▲B그룹(2개) - 구리(외측)휴게소, 옥계(속초)휴게소 ▲C그룹(5개소) - 음성(통영) 주유소 및 충전소, 강릉(서창, 강릉 2곳) 주유소 및 충전소, 옥계(속초) 주유소 및 충전소, 동해(동해) 주유소 및 충전소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입찰결과 A그룹과 B그룹에서 낙찰자가 나왔으며, 두 그룹 모두 주식회사 정안피엘씨와 한국투자증권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이번 매각방식은 낙찰자가 20년간 휴게소를 운영한 후 한국도로공사에 재매각할 수 있는 조건으로 기존의 임대 후 매출액에 따른 임대료를 받는 임대방식과는 차이가 있고 주유소와 충전소로만 구성된 C그룹은 유찰돼 재매각이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월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해 본사 사옥부지․휴게시설 등 핵심자산 매각, 고속도로 건설 투자규모 2.5조원 이내 수준으로 조정, 소비성 경비 30% 절감, 임직원 임금 감액․동결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