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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상정보는 회원가입 최소한만 요구”…오해소지 약관 수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0-25 14: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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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스타벅스는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의 ‘스타벅스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요구되는 개인정보 항목이 과다하다’라는 공개 자료에 대해 “가입정보는 기본적인 신상정보외에는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홈페이지 가입 시 필요한 기본적인 신상정보 이외에 다른 정보는 저장하고 있지 않고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기록은 고객들의 동의를 구한 구매 이력만을 저장하고 있다는 것.

특히 쿠키파일의 경우 홈페이지 접속을 위한 기본 정보 이외에 ‘신용카드번호’, ‘신용카드비밀번호’ 같은 개인정보는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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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관련 자료도 고객들이 자신의 웹브라우저에서 설정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해 개인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회원의 청약 철회 관견해서도 스타벅스는 홈페이지 가입 회원수 117만 2000명은 맞지만, 청약철회 요청건수 111만7000명은 회원이 아니라 단순히 반복·오류가 포함한 청약철회 요청건수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고객의 입장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약관의 내용은 수정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스타벅스는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이학영 의원에게 바로 전달하고 언제나 고객의 의견을 가장 소중하게 경청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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