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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작년부터 50차례 저축은행 ‘제재’·‘빅3’ 한건도 없어” 언론보도 반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5-09 20:25 KRD7
#금감원 #저축은행 #솔로몬 #미래 #한국저축은행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은 9일 서울신문이 보도한 ‘작년부터 50차례 저축銀 ‘제재’ ‘빅3’‘ 한건도 없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반박했다.

서울신문은 9일 “금융당국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저축은행에 대해 50건의 제재를 했지만 이번에 영업정지를 당한 ’빅3‘(솔로몬․미래․한국저축은행)에 대한 제재는 한 건도 없었다. 2008년부터 2년 동안 내려진 25건의 2배에 해당하는 제재를 했지만 정작 대형사들은 제외됐던 것이다. 이에 대해 중소 저축은행 관계자는 힘이 없는 작은 곳만 검사한 것 아니냐”고 보도했다.

또한 서울신문은 “2위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3위인 HK저축은행은 각각 지난해 8월 1일과 10월 14일에 기관경고와 주의적경고 등의 제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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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에대해 금감원은 “2011년 7월부터 실시한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진단 이후 대형·계열저축은행에 대해서는 금년 3월까지 계속 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제재조치를 위한 검사서를 작성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금감원은 “2008년 이후 솔로몬, 미래 및 한국저축은행에 대해 6차례 제재조치 했으며, 힘이 없는 작은 곳만 검사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금감원은 “지난해 8월 1일과 10월 14일에 각각 제재조치를 한 현대스위스 및 HK저축은행의 경우 2010년도 검사결과에 대한 제제조치였다”고 반박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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