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3일 오전 언론에 보도된 ‘정부가 인천공항~평창 구간을 68분에 주파하는 고속철도(KTX)건설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인천공항~평창간 KTX건설계획은 당초부터 없었으며, 유치위의 올림픽 비딩파일(bidding file)에서도 원주-평창-강릉간 철도를 건설해 인천공항과 연결하는 것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창유치 이후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세미나를 통해 철도연계방안으로 신선건설 등 대안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국토해양부 차원에서 검토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토해양부는 “정부는 인천~평창간 철도연계 운행을 위해 기존선의 고속화(인천공항~수색, 용산~서원주) 및 원주~강릉 철도건설계획 등을 올림픽추진위와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하여 금년 상반기에 최종 추진방안을 결정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