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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KEB하나은행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 오류가 3차례나 더 있다는 보도에 “오류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코픽스 금리 데이터 산정 오류가 공개됐던 하나은행이 과거 세 차례 오류가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한은과 은행연합회에 고지한 코픽스 금리 데이터는 2015년 6월 두차례(구 외환·구 하나), 2016년 2월 한차례(구 하나) 어긋나 한은과 은행연합회 사이에 각 0.001%포인트 씩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 의원은 “신규 코픽스는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국민들의 이자를 결정하는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데이터 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하나은행은 “해당 기간에 제출한 은행연합회 코픽스 세부자료와 한은 금리조사표 자료를 대조한 결과 모두 일치했다”고 해명했다.
하나은행은 “코픽스 산출 기준과 달리 한은은 평균금리의 셋째자리까지만 이용해 산출하면서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며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고 이로 인한 고객 피해는 없다”고 강조했다.
코픽스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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