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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 총량규제 한적 없다” 반박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09 20: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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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를 할당하는 방식으로 총량규제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파이낸셜뉴스는 4월 10일자 가판 ‘정부, 은행 가계대출 한도 압박’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를 할당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1・4분기부터 각 은행에 분기별 가계대출 적정규모를 제시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현장점검 등을 하겠다는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며 “올해 초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들에 분기별 가계대출 규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구두로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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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감원은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를 할당하는 방식으로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나섰다거나, 각 은행에 분기별 가계대출 적정규모 제시 등 가이드라인을 전달하였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은행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가계대출 관리계획’에 대해 리스크 관리 및 건전성 감독 차원에서 그 이행실태를 살펴보고 있으며 특히 가계대출에 대한 현장점검은 가계대출이 급격히 증가한 은행의 리스크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금감원은 “금융당국이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를 할당하는 방식으로 총량규제를 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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