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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민영화 추진 저해 기사, 강력 대응 할 방침”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7-13 12: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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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은 “해외 IR 기간 중 만난 투자자수는 총 52곳으로 투자자 보호 및 국제금융 관행에 따라 투자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13일 컨슈머타임스는 ‘우리銀, 해외 IR 성과 과잉 홍보...’ 제하의 기사에서 “해외 IR의 성과를 지나치게 부풀려 ‘과잉 홍보’ 하는 것 아니냐”며 “유럽과 미주에서 만난 투자자가 40여 곳이라지만 실제로는 10개도 안되며 일본의 경우 투자자들이 먼저 만나자고해 다녀왔다고 했는데 사실은 은행측에서 간청해 면담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컨슈머타임스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일본에서 만난 투자자들의 명단을 요청했으나 우리은행은 이를 거부했다”라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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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상기 기사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해외 IR 기간 중 만난 투자자수는 총 52곳으로 싱가폴·유럽은 31곳, 미주 15곳, 일본 6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민영화 성사를 위해 투자자 보호 및 국제금융 관행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리은행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성공적인 민영화 추진을 저해하는 기사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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