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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란 250억불 금융지원 우리기업 수주 전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5-19 17: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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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대통령의 이번 이란방문 시 마련된 250억달러의 금융지원은 이란진출 우리기업의 수주를 전제로 지원되는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근 발주되는 해외사업은 이란의 경우와 같이 대부분 시공자가 사업자금 일부를 조달하는 형태로 우리기업의 사업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금융지원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기재부는 “다만 이란의 경우 아직 상업은행들의 참여가 저조해 국책금융기관들을 주축으로 금융지원 패키지가 마련됐고 지원 규모 역시 OECD 수출신용협약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국가신용도 및 해당 기업 신용도를 고려해 결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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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재부는 “금융지원시 국책금융기관들은 국가신용도 및 해당 기업의 신용도, 해당 사업의 내재 위험도 등을 종합 검토해 정부보증 또는 그에 준하는 안전장치를 확보해 지원하기 때문에 정치 상황 때문에 회수가 불가능한 경우는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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