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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음식여행 끝에서 자유를 얻다

NS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2012-07-11 12:17 KRD3
#음식여행끝에서자유를얻다 #탐식가의여저 #북돋음 #데이나메이시

육체적 허기를 채워가기 위한 마음 들여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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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포장식품과 패스트푸드가 표준이 되면서 성별을 불문하고 요리하는 법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늘어갔다. 좋은 영양을 공급하는 방식이 사라져감과 동시에 생에 관한 지식들도 유실되어 갔다.‘p118

인간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꼭 음식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정신적인 안정과 음식의 이해를 통해 영양을 공급 받는다. ‘음식여행 끝에서 자유를 얻다.’(2011,북돋음)는 억제 할 수 없는 식욕을 극복하기 위해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찾아가는 책이다.

저자 데이나 메이시는 불어나는 체중, 채워지지 않는 허기의 원인을 찾기 위해 음식 여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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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불안과 초조를 극복하기 위해 탐식을 했다. 고기를 먹지 않는 집안의 풍습 때문에 숨어서 허겁지겁 쏘시지를 먹었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의 원망과 불안 때문에 그녀는 부엌으로 들어가 음식을 먹었다.

그런 과정에서 그녀는 음식에 대한 허기보다 정신적인 허기를 느끼게 된다.

그녀는 음식을 보면 절제할 수 없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무조건적인 다이어트를 선택하지 않았다. 과식을 하게 되는 원인을 찾기로 한 것이다. 음식을 만들며 어린 시절을 돌아 보았다.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음식 차제를 이해하게 됐다.

고기만을 먹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만들기 위한 도축과정을 직접 보기도 했다.

음식여행을 한 뒤 그녀는 음식을 탐식하지 않고 주어진 양을 먹는 연습을 했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매일 노력하고 연습을 한다. 요즘은 단시간 내에 많은 체중감량을 원하기 때문에 때로는 몸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

이는 내 몸의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오류다.

저자 데이나 메이시는 마음에서 몸을 이해하는 과정은 주위집중과 연습이라 말한다. 제중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위해 음식을 이해하는 꾸준한 노력과 연습이 있어야 한다.‘지름길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그녀는 연습의
연습을 반복하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육체적인 허기도 물론 있지만 정신적인 허기를 채워나갈 때 우리는 음식 앞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처럼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나는 더 나 자신다워지려고 노력한다.’ p281

염공료 NSP통신 프리랜서기자, ygr63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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