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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 공개된 LG전자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2’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1-06 12: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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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전자(066570)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공개한 ‘LG G 플렉스2(LG G Flex2)’는 5.5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이다.

LG G 플렉스2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한 ‘LG G 플렉스’의 후속 모델로 독창적인 곡면 디자인과 고성능 하드웨어로 사용 편의성과 심미성을 한층 강화했다.

LG전자는 이달 한국 시장에 ‘LG G 플렉스2’를 출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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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 플렉스2는 전작보다 크기는 줄이고 해상도를 높인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P-OLED)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보다 안정된 그립감과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LG G 플렉스는 6인치 H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바 있다.

플라스틱 OLED는 더욱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적합할 뿐 아니라, 시야각이 넓고 색상이 선명해 보다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LG G 플렉스’와 ‘LG G워치R’에도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바 있다.

LG전자는 독자 기술력으로 폰 전면의 윈도우 글라스 강도를 20% 이상 향상시켜 내구성을 높였다.

LG G 플렉스2는 전면과 후면에 각기 다른 값의 곡률을 적용했다. 전면은 G 플렉스와 동일한 최적의 곡률 700R을 적용해 영상 시청시 몰입감을 높였다. 후면은 전면보다 조금 더 휘어진 곡률 650R로 손에 쥘 때 착 감기는 그립감을 강화했다.

상하로 휘어진 ‘LG G 플렉스2’는 사용자에게 보다 향상된 통화 감각과 음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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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 플렉스2는 프리미엄 커브드 스마트폰인 만큼 최고의 하드웨어를 갖췄다. LG G 플렉스2는 퀄컴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인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했다. 멀티태스킹 및 고사양을 요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여유롭고 빠른 구동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묶음기술(CA)을 적용,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300메가비트(Mbps)로 기존 LTE 보다 4배 빠르다. 이는 1GB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속도다.

LG G 플렉스2는 전작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기능인 ‘셀프 힐링(Self-healing)’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존보다 18배 빨라진 10초 안에 스크래치 복원이 가능하다.

LG G 플렉스2는 LG G3에서 호평을 받은 카메라 기능인 △OIS 플러스 △듀얼 플래쉬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LG G3'에서 누렸던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LG G 플렉스2’에서도 누릴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자의 생활 습관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보다 진화한 사용자 경험을 완성했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셀카봉’의 사용성을 고려, ‘제스처 샷(Gesture Shot)’의 피사체 인식 범위를 최대 1.5미터까지 확대했다. ‘제스쳐 샷’은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대표 카메라 UX다.

또 셀카 촬영 후 폰을 내려서 보는 동작만으로 촬영 결과물을 확인 할 수 있는 ‘제스처 뷰 (Gesture View)’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곡면을 따라 손가락을 터치해 내리는 것만으로 시간, 메시지 수신 여부, 부재중 전화와 같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회의와 같이 휴대전화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핵심 정보만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40분 이내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동일 용량 일반 배터리의 경우 50%까지 충전하는데 55분 가량 소요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한층 진보한 ‘LG G 플렉스2’는 사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함은 물론 디자인에 예술성까지 더해진 특별한 스마트폰”이라며, “따라 잡을 수 없는 하드웨어 기술력과 독보적인 디자인 감각을 살려 ‘스마트폰 명가’ LG전자의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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