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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반값 여행 가방 2탄으로 10일부터 모서리 수납 공간을 최대화한 디자인으로 넓게 만든 ‘데이즈 MAX 여행가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AX여행가방 (이마트 제공)

신제품 MAX 여행가방은 코너 공간을 살리기 위해 캐리어 네 귀퉁이를 직각에 가까운 ‘사각 형태’로 디자인해 동일 사이즈의 기존 제품보다 7% 가량 용량이 더 넓어진 것이 특징.

이와함계 방수 기능이 뛰어나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 여행에 제격인 ABS 소재로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고, 시원한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오렌지·퍼플·민트·블루 총 4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미국교통안전청(TSA)이 승인한 잠금 장치를 추가해 미국 공항에서 보안 요원이 자물쇠를 부수지 않고 TSA 마스터키로 가방을 열어볼 수 있어 여행 가방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내 유명 브랜드 캐리어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품)으로 제작하는 중국 현지 공장을 수 차례 방문 끝에 섭외해 1만개를 일시 대량 발주했다.

이에 이마트는 해당 브랜드의 절반 가격 수준인 6만9000원(20인치), 8만9000원(24인치)에 선보인다.

노종성 이마트 잡화 바이어는 “과거와 달리 휴가철 성수기가 따로 없을 만큼 해외 여행객의 숫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고 여행가방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14만개 가량 팔린 연중 인기 상품”이라며 “향후 데이즈 MAX 여행가방은 지속적인 대량 발주를 통해 연중 동일한 가격 수준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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