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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앤로건, 팜므파탈의 유혹 담은 세 번째 향수 출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3-24 13:05 KRD2
#맥앤로건 #오뜨꾸뛰르 #블랙 바이 맥앤로건 #수제 향수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파팡 맥앤로건은 지난 2013년 11월 첫 향수 ‘맥앤로건 화이트’ 출시 이후, 3번째 향수인 팜므파탈의 느낌을 담은 ‘블랙 바이 맥앤로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랙 바이 맥앤로건’은 사랑을 운명처럼 생각했던 한 소녀가 떠나간 연인을 되찾기 위해 치명적인 매력의 여배우로 변신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맥앤로건의 향수 시리즈는 마치 파노라마 영상을 보는 듯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 구성은 화이트ㆍ핑크ㆍ블랙 3가지이다. 첫 향수 ‘화이트’는 부제목이 앙브라스므와(나를 안아주세요), 두 번째 ‘핑크’ 버전은 ‘주 땅브라스(널 안아줄께), 이번에 출시하는 세 번째 ‘블랙’은 뛰에 마 데스띠네(너는 내 운명)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NSP통신-맥앤로건의 세번째 향수 블랙 바이 맥앤로건 (지엔 퍼퓸 제공)
맥앤로건의 세번째 향수 ‘블랙 바이 맥앤로건’ (지엔 퍼퓸 제공)

로건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검은색 코사지가 장식된 블랙 향수는 자동 생산라인이 아닌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완성된 오뜨꾸뛰르 수제향수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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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향기는 처음엔 가볍고 신선한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잔향의 반전이 매력적이다. 향취구성은 탑노트의 베르가못에서 초콜릿, 바닐라, 머스크의 잔향으로 이루어진 플로럴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로 한약재에서 추출한 당귀향이 블렌딩되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조향은 향수제작사 지엔 퍼퓸의 정미순 조향사가 맡았다.

‘블랙 바이 맥앤로건’ 은 오는 26일에 열리는 서울 컬렉션 맥앤로건 패션쇼에서 공식 론칭될 예정이다. 가격은 6만5000원(30ml).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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