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파스퇴르, 생 유산균 분유 ‘위드맘’ 리뉴얼 발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3-13 11:51 KRD7
#롯데푸드(002270) #파스퇴르 #위드맘 #리뉴얼 #생 유산균 분유

멀티 生 유산균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강화, 가격은 그대로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파스퇴르는 특허받은 멀티 생(生) 유산균으로 유명한 위드맘 분유의 기능을 강화하고, 원료를 더 고급화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NSP통신-파스퇴르 위드맘 (롯데푸드 제공)
파스퇴르 위드맘 (롯데푸드 제공)

새롭게 바뀐 위드맘은 프로바이오틱스 생 유산균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강화했다. 파스퇴르 위드맘에 들어있는 멀티 생 유산균은 국제 특허를 받은 모유 유래 유산균으로, 분유 속에 살아있는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어 따로 유산균제를 먹일 필요가 없다. 때문에 국내 최초의 유산균 분유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에 유산균종을 늘림에 따라 장 건강에 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산균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장까지 살아가야 하는데 유산균 종이 다양하면 다양한 체질에 맞춰 장까지 도달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내 분유 중 다양한 생 유산균이 들어있는 분유는 파스퇴르 위드맘이 유일하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국내 제조 분유 최초로 식물성 DHA를 적용한 점이다. 식물성 DHA는 안전성이 높고, 정제어유 DHA특유의 비린내가 없다. 대형 발효조에서 해조류(미세조류)를 배양해 DHA를 추출하기 때문에 수은, 다이옥신, PCBs(독성폐기물)과 같은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롭다.

G03-9894841702

이런 장점 때문에 식물성 DHA는 세계적으로 동물성 DHA를 대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모든 분유에 식물성 DHA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어 왔으나, 파스퇴르가 국내 제조 분유 중 최초로 식물성 DHA를 적용했다.

또한, 파스퇴르 위드맘은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을 국제기구(FAO/WHO) 권장량에 따라 1:2로 맞췄다. 뿐만 아니라 분유 제조시 원유를 3단계에 걸쳐 건조함으로써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 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새롭게 바뀐 위드맘은 품질을 개선하고, 원료를 더 고급화했지만, 가격은 종전 그대로 유지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아이들 장 건강에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파스퇴르 위드맘을 아이에게 먹일 때는 생 유산균 보호를 위해 끓인 물을 40~50도로 식혀서 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