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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은 100% 국내산 취나물을 넣은 신제품 ‘햇반 취나물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햇반 취나물밥 (CJ제일제당 제공)

햇반 취나물밥(할인점 기준 개당 180g, 2200원)은 최근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 불고 있는 ‘제철 음식’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사시사철 언제나 별도로 나물을 손질해 밥을 지을 필요없이 취나물의 향과 맛을 담은 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온 즉석밥 가운데 나물은 넣은 제품은 햇반 취나물밥이 처음이다. 밥 위에 나물을 얹는 방식이 아니라 가정이나 한식 전문점처럼 나물과 밥이 잘 섞이도록 하는 방식을 적용해 취나물 고유의 향을 살렸다. 취나물은 단백질·칼슘·철분·비타민 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맛과 향기가 뛰어난 나물이다.

CJ제일제당은 영양가 있는 밥을 먹고 싶지만 나물 손질이나 밥짓기에 부담을 느끼는 1~2인 가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참기름’이나 ‘다담 강된장 비빔양념’같은 제품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햇반 취나물밥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즉석밥 시장 규모는 1800억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즉석밥을 먹더라도 ‘건강한 한끼’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1인 가구 비중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5년~10년안에 전체 즉석밥 가운데 건강밥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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